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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한·미FTA 개혁 하겠다" - FTA 발효후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 두 배 이상인 점 언급 - "美기업 활동에 장벽도 많아…이는 냉혹한 진실"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4-18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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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손을 흔들며 행사장을 나가고 있는 모습.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발효된지 5년이나 지난 한미 FTA를 재검토해서 개선,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지난 5년간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수지 적자가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고 한국에는 여전히 미국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너무 많은 장벽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는 냉혹한 진실”이라고 전제한 후 “한국과의 교역관계에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한 개혁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제너럴모터스(GM) 코리아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간 FTA가 개선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생산한 미국 제품을 한국이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국내 독특한 규정들을 최소로 줄일 필요가 있다”고 동조했다.


 지난 2012년 발효된 한미FTA 이후 한국은 2011년말 116억달러였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232억달러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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