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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에서 대통령 장기집권 반대시위 최은혜
  • 기사등록 2014-10-29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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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의 수도에서 돌을 던지는 시위자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발사를 발사했다. 이들은 블레즈 콩파오레(Blaise Compaore) 대통령이 권력유지를 위해 대통령 임기제한을 바꾸려는 계획에 반대하여 수도를 행진했다.


수도 와가두구(Ouagadougou)를 통과한 이른 아침의 행진은 평화로웠지만 시위대가 국회를 향해 나아가려한 이후부터 충돌했다.

 

시위자들은 "비켜라!"는 구호와 27년의 독재에 이어온 콩파오레 대통령이 금지시키려하는 헌법 조항에 대해 언급하며 "37조항을 건들지 마라!"의 구호를 외쳤다.

 

다른이들은 콩파오레 대통령을 인근 라이베리아,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 5천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비유하고 있었다.

 

"우리는 더이상 그(대통령)를 원하지 않고, 그와 국회를 멈출것이다. 우리는 오늘밤 국회에서 잠들것이다"라고 행진중이던 한 남자가 말했다.

 

오는 목요일 대통령 임기관련법이 논의될 국회를 향해 행진하던 시위자들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하는 보안군에 의해 막히고 말았다. 그들은 타이어를 태우고 돌을 던짐으로써 대응했으며 시내 광장에 모인 시위자들은 콩파오레가 그의 계획을 보류할 때까지 저항하려 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콩파오레가 내년에 퇴진하는 대신 재선거를 치루는 방식으로 헌법을 바꾸고자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국회에 알려오자 야당은 시민불복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정부대변인의 부상자나 체포자에 대한 즉각적인 수치에 대한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Source Format: SD

Audio: NATURAL WITH FRENCH SPEECH

Locations: OUAGADOUGOU, BURKINA FASO

Source: REUTERS

Revisi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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