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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파라과이 센트럴州-비예타시, 에너지․친환경자동차 협력한다 장병기
  • 기사등록 2017-03-15 20:52:13
  • 수정 2017-03-15 2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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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파라과이 센트럴州, 비예타시가 14일 경제, 에너지, 친환경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블라스 란소니 안치넬리 센트럴州시자 일행 7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업무협약을 위해 광주까지 방문해 준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이번 협약으로 파라과이 경제발전의 중심지역인 센트럴州, 비예타시와 광주시가 연대협력을 시작하게 됐다”며 “친환경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문화융합콘텐츠 등 광주의 전략사업 분야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센트럴州시사는 “센트럴州와 광주는 시민 중심의 행정과 문화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광주시에 관심을 가진 파라과이州지사가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경제분야 교류를 희망, 상호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파라과이는 아직까지 중국과 수교하지 않은 중남미 국가 중 하나로, 중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앞으로 지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州와 비예타시는 파라과이의 경제발전의 중심 지역으로 해외기업의 80%가 입주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며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로 주목되는 도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에 온 센트럴州시자 일행 7명은 기아자동차광주공장, 그린카진흥원, 한국광기술원 등 기관을 방문 경제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민주성지 광주의 상징인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호남의 누정문화의 멋이 살아있는 소쇄원을 방문해 한국 역사 속 광주의 역할과 호남의 문화예술을 접했다.


15일과 16일에는 첨단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광기술원, 나주 한전본사 등 기관 방문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전략산업인 친환경자동차, LED, 에너지산업 분야의 광주와 파라과이 간 상호협력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파라과이 센트럴州, 비예타시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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