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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4차 산업혁명 기폭제 역할 이끈다
  • 조병초
  • 등록 2017-02-11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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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년까지 사동 90블럭 R&D 부지에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





안산 성곡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의 한 스마트 공장

 

레일 위로 첨단 자동차 부품이 쉴 새 없이 지나가고, 로봇이 큰 팔을 내밀어 부품을 하나씩 집어내 불량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이제는 로봇이 대체하고 있다.

 

송병훈 센터장(스마트제조혁신센터)은 “생산라인에 탑재된 스마트 기계가 제품 생산과정에서 만약 불량이 발생한다면, 상호 연결된 여러 기계들과 마치 대화를 나누듯 역할 부담을 해 효율적인 공정을 재창조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산스마트허브 공단의 체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공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만4천여 개사가 입주한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해답이 바로 공단의 스마트화이기 때문입니다. 

 

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개사의 스마트 공장이 몰려있는 곳이다.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안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단지로 스마트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 가능성이  높은 기업도 많다”며, “정부 시범 데모 스마트 공장도 안산에 문을 연 만큼 향후 스마트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해져야 대한민국도 산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안산의 미래를 열고, 당당하게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 팩토리 유치와 마이크로 팩토리 도입,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안산시는 현재 3조7천억원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사동 90블록에 2018년까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이웃한 89블록과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연계시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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