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상반기 승진의결과 4급 이상 전보인사에 이어 24일자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보인사는 기본적으로 공정성, 투명성,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하되, 전보인사 기준 등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실업문제 해소, 광주 미래형 먹거리 창출 등을 위해 미래산업, 국제협력, 군공항 이전, 복지건강 등 시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부서와 전문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필수보직기간(전보제한기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국장 추천, 개인희망, 고충, 보직이력, 개인별 전문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상향 전보를 원칙으로 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보면, 5급 담당급은 업무역량과 전문성, 추진력과 더불어 직원 간 융화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6급 이하 주무관은 실·국장 추천과 본인 희망을 함께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현안사업 추진과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필수인력은 일부 유임토록 했다.

한편, 전보경쟁 과열 방지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과 파견복귀자, 휴직 복직자, 사업소에서 본청에 진입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국 주무부서 배치를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