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책에서 동물 소리가?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소리책 출간 - 동화, 동요, 생태를 한 권에 담아낸 다기능 영·유아용 ‘생태동화 소리책’…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부터 멸종위기 종까지 다양한 소리 수록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12-27 08:52:11
기사수정


▲ ˝우리 엄마예요?˝ 표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동화, 동요, 생태 등의 정보를 한 데 묶은 다기능 영·유아용 생태동화 소리책(사운드북)’ 시리즈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생태동화 소리책시리즈는 우리 엄마예요?’,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 ‘담요가 사라졌다!’ 3권으로 구성됐다.

 

우리 엄마예요?’ 편은 새끼 괭이갈매기 끼루기가 엄마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렸으며,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편은 수컷 참개구리 참구리가 멋진 목소리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전문성우의 목소리로 생태동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괭이갈매기, 참개구리, 멸종위기 야생동물 급 물개 등 권별로 각각 8종에 이르는 동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페이지 하단에는 동물들에 대한 생태정보도 수록하여 부모가 아이들에게 생태지식을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담요가 사라졌다!’는 평화로운 동물농장에 어느 날 담요가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며, 동물 울음소리로 의성어를 공부할 수 있는 동요를 담아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생태동화 소리책시리즈는 자연 속 동물들의 소리와 창작동요까지 즐기며 생태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개발에 직접 참여하여 원고와 그림을 감수했으며 참개구리, 여치 등 현장에서 직접 녹음한 동물 울음소리를 수록하여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장난감 느낌을 주는 기존의 사운드북과는 달리 플라스틱 버튼이 아닌 종이 표면을 누르는 방식을 적용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느낌을 전달한다.

 

생태동화 소리책시리즈는 전국 서점에서 이 달 중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5,000원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동화 소리책시리즈는 영·유아기 아이들이 친근하게 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의 풍부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아이들부터 생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67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할 것”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으로 농가 부담 해소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