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 전남지역본부 및 무안군의 주관으로 무안군 일로 가축 시장에서 열린 제34회 전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암군이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심사를 거쳐 5개 부문(암송아지, 새끼 안 낳은 소, 새끼 낳은 소 1·2·3부)에 대해 총 110두를 출품했다.
영암군은 개인 부문에서 챔피언 상(도포면 서리등로 안상길), 시군 종합부문에서 장려상을 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우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총 4두를 선발해 출품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 한우는 각종 평가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전국 제일의 한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성을 널리 알린 만큼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대한 체계적,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