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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물의 가치를 알리는 ‘멸종위기식물종자’ 발간 - 국립생물자원관, 멸종위기식물 연구와 생물주권 강화 계기 - 멸종위기식물 종자 보존과 증식 연구에 활용 기대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10-07 0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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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식물종자』 표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종자에 대한 체계적 연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멸종위기식물종자107일 발간한다.

 

멸종위기식물종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종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46(육상식물 총 77) 중에 54의 육상식물 종자에 대해 다양한 화상 정보를 수록했다.

 

광릉요강꽃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육상식물 3종과 제비동자꽃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육상식물 51종의 정보를 다뤘다.

 

각 종별로 종자 또는 열매를 해부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확대 사진과 종자의 생사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활력 검정방법을 그림으로 실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활력 검정 : 살아 있는 종자와 죽은 종자를 구분하여 건강한 종자를 선별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음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식물의 종자 확보 사업을 추진하여 멸종위기식물 종자 54종을 포함, 현재까지 13,000여 점(2,300)의 종자를 건강한 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15종에 대해서는 발아 연구를 완료하여 대량증식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인 전주물꼬리풀과 황근은 전주시와 서귀포시에 2013, 2016년에 복원사업을 각각 추진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멸종위기식물종자발간을 계기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종자의 안정적인 보존과 복원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식물종자는 이달 중으로 전국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 자료실에도 게재된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나고야의정서와 생물자원산업 시대를 대비해 우리나라 야생식물에 대한 종자 보존과 더불어 대량증식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야생식물 자원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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