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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구직자·직장인 10명중 3~4명 ‘공무원 시험 준비’ - ‘정년보장’과 ‘노후준비’ 때문 최문재
  • 기사등록 2016-09-27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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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대학생, 구직자 및 직장인 10명중 3~4명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사진제공: 잡코리아)



20~30대 대학생, 구직자 및 직장인 10명중 3~4명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대의 대학생, 구직자 및 직장인 1,199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8%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응답자 중에는 42.6%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답해 남성(33.1%) 보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 중에는 43.5%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남학생(39.2%)보다 여학생(46.4%) 중에 이러한 답변이 더 높았다. 졸업한 구직자 중에도 41.5%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남성(34.6%) 보다는 여성(45.4%) 중 이러한 답변이 높았다. 


직장인 중에도 29.6%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 직장인(33.2%)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비율이 남성직장인(25.3%) 보다 높았다. 


이들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정년보장’과 ‘노후준비’ 때문이라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 기업에서는 60세 정년까지 일하지 못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8.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노후에 연금을 받고 싶어서’가 응답률 44.3%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대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29.0%)’라거나, ‘공무원이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15.3%)’라는 답변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준비하는 공무원 시험은 ‘국가직 공무원’, ‘9급’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국가직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60.6%로 많았고, 39.4%는 ‘지방직 공무원’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준비하는 급수는 9급(67.3%)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뒤이어 7급(21.5%)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올해 공무원 시험을 봤다는 응답자는 36.3%로 10명중 약 4명에 그쳤다. 이들 대부분은(88.4%) 올해 탈락했거나 탈락한다면 내년에 다시 시험에 응시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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