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구 Child Club사업 『체인지 더 놀이공간』사업보고회 개최     © 이정수

단원구(구청장 민화식)은 세이브 더 칠드런 서울경기지부, 단원구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하여 추진해온 Child Club사업 ‘체인지 더 놀이 공간’ 사업보고회를 지난 12월 18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원구 5개소 30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활동하여 어린이 공원이 아동 친화적이며,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단원구 관내 놀이공간을 직접 체험해보고 놀이 공간 내 부족한 놀이기구와 연령별로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 추가 설치를 요구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아동 스스로 권리 주체로써 인식과 아동권리의 실천・적용 기회로 작용했다.

이번에 아동들이 건의한 사항을 단원구에서는 2015년 사업에 반영하여 어린이공원을 아동 친화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어린이공원 개선사항들과 그동안 아동들이 활동했던 내용들을 종합하여 책자를 발간하고 앞으로 단원구 어린이 공원 개선 본보기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민화식 단원구청장은 “어린이놀이터 이용자인 어린이들의 놀이기구 설치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받아들이고, 이러한 활동들로 인하여 참여 아동들이 어려서부터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