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나주지회장 이취임식이 25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이례적으로 원도심인 나주읍성권 야외공연장에서 7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화합 한마당 축하공연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 기념행사 위주의 이취임식을 탈피, 연예예술인단체의 특성을 살려 신유, 최유나, 윙크, 박인식 등 많은 인기가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어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나주지회는 지난 1963년에 분회로 창립되었다가 1996년에 지회로 승격되어 그동안 많은 나주연예예술인을 양성하였고,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나주의 대표적인 문화단체이다.
제14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양경완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회발전을 위해 애써온 제13대 김관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회원과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