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도암생활개선회(회장 정정애)회원들이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석문공원 일원에서 가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석문공원 내 물놀이장, 주차장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된 구름다리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가을철 등산객 맞이를 위해 인근 등산로 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정애 회장은“남도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석문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어 도암면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인근 가우도, 다산초당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관광지를 깨끗이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암면생활개선회는 관광지 및 시가지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위문품 전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매년 주기적으로 하며 지역에서는 없어서 안 될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 여름 많은 피서객이 찾아와 강진의 신규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한 석문공원은 길이 111m, 폭 1.5m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장의 산악 현수교 사랑⁺구름다리가 위치해 있어 가을철에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