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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연간 200만 원까지 지원
  • 전영태 기자
  • 등록 2016-08-25 0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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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우편 안내, 집중적으로 전화, 방문 홍보를 하고 있다.

 

2016년 암 검진 대상자는 올해 주민등록번호 짝수 년생 중 남자는 40세 이상, 여자는 20세 이상이며 이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하위 50%(직장 89,000원 지역 88,000) 이하인 자는 무료 암 검진 대상자에 해당한다.

 

국가 5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올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특히 우리 군은 매월 출장검진기관이 방문하므로 가까운 해당 읍면에서 지정된 일정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어 예약하기가 어려우므로 미수검자는 지금 바로 예약하기를 권하고 있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하여 보건소에서 의료비를 연간 200만 원까지 3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소암환자나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건강보험가입자는 5대 암종 및 폐암에 대하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 밖에도 암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을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으며 담당자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적기에 검진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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