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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회봉사단, 완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다! - 화흥초 어린이들과 영어․과학 비전캠프 열어 장병기
  • 기사등록 2016-08-14 2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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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화흥초등학교에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하는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서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고려대 사회봉사단 완도 유치는 지난 2015년과 올해 초 신지중학교 동계캠프에 이어 세 번째 캠프다.


고려대 사회봉사단(KUSSO)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수업형태를 벗어나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영어와 과학을 게임과 영상, 실제 실험 등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진행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레크레이션, 체육대회, 물총놀이 등을 통해 몸으로 친해지며 마음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단과 학생들이 멘토-멘티가 되어 성적, 교우관계, 진학 등 고민상담을 할 때는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모습이었다.


봉사단 총책임을 맡은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이인정(13학번) 학생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공부에 대한 열정에 봉사를 하러 온 것이 아닌 위안을 받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밝히며, “꼭 다시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군과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6월 17일 서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 봉사 활동 지원 및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 격려사를 통해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완도를 방문해 준 봉사단이 고맙다”며 “화흥초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아 세계무대를 누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이끌었던 김매이 단장은 “완도군이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에서도 내년도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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