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1일 관내 외식업주 의식개혁사업의 목적으로 열린 '2016년 제3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수료식을 영암군 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수료생 중 성적 우수자 3명은 각각 영암군수상(조란, 월출산 이야기), 영암군 의장상(박수미, 홍당무), 영암군지부장 상(박정애, 두리 두리 왕족발)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6년 제3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은 영암군 외식업주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음식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외식 경영주들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결과 향토 음식 경영지도사 시험에 교육생 1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을 끌어냈다는 평가가 전해진다.
김양수 영암군 부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3주 동안 교육에 참석한 것은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전한 외식문화 형성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외식 경영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암군은 향후 1∼3기 외식경영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및 외식업주 25명을 선발하여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어를 이용한 영암군 특화 요리 요리법 개발사업을 8주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