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시장 나주쌀 수출 1호 동강농협 ‘드림생미’
  • 장병기
  • 등록 2016-08-13 20:14:18

기사수정
  • -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특산품 판촉행사에 홍보용 쌀 공급

나주 동강농협 드림생미가 미국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특산품 판촉행사에 선보이기 위해 수출길에 오르면서 ‘나주쌀 수출 1호’의 명성을 얻게 됐다.



시는 전라남도와 전남식품수출협회(회장 이기선)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미국 뉴욕 버지니아주와 텍사스주 소재 H마트 2개 매장에서 개최하는 전라남도 특산품 판촉행사에 동강농협 드림생미 1.8톤(450만원)을 홍보용 쌀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과 정순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김재명 동강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9시 동강농협 쌀 수출선적 기념식을 갖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 참여는 정부가 2015년 3월 국산쌀 수출 전면 자유화 선언을 한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한 결과 1년5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전국과 전남에서 최다 고품질브랜드쌀로 선정된 동강농협 ‘드림생미(일미)’를 나주쌀 수출 제1호로 선정하여 미국 교포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미국시장 쌀 수출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 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수출업체·전라남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해외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쌀을 생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쌀 수입개방과 쌀 농사풍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해외수출 판로개척과 홍보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 당장 쌀 수출확대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점진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