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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완도 생일도,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 장병기
  • 등록 2016-07-22 2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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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탐방로 개통, 금곡해수욕장 개장, 숙박시설 점검 실시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가고싶은 섬 완도 생일도가 22일 금곡해수욕장을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한창이다.



생일도 지명은 ‘항상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섬’이라는 뜻이며 올해 전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완도군이 아껴둔 섬이다.


금곡 해수욕장은 금빛 백사장을 거닐면 마치 스펀지 위를 걷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으며 모래찜질 해변으로 인기가 높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해송과 동백숲이 어우러져 산소음이온을 많이 발생시키면서 찾는 이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마력이 있어 사계절 힐링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아침에는 일출을, 오후에는 일몰을 감상하며 걷는 탐방로      1.5km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개통했다.


해수욕장 내 샤워장과 화장실은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쳤고 주변 펜션과 민박집 등 숙박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했다.


16.5km의 군도변과 도로변 소공원 4개소도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섬 전체를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생일도는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해발 483m)에는 약 15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다도해를 조망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바둑알을 뿌려 놓은 것 같은 용출리 몽돌밭, 상서러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등 섬 전체가 관광지이고 최고의 휴양지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금곡해수욕장은 대도시보다 50배 많은 산소음이온 덕분에 힐링하기 좋은 곳 이다”면서 “새롭게 단장된 금곡해수욕장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일도는 접근성도 비교적 가깝다. 약산 당목항에서 차량을 도선할 수 있는 여객선이 1일 7회 운항하며 25분이면 면소재지인 서성항에 도착한다. 


관광문의는 생일면사무소 (550-6672)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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