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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장과 머리 맞대 - 도내 12개 금융기관장 참석해 조선 협력업체의 금융애로 해결방안 논의 - 경남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조속 실행, 조선업체 상환압박 자제 요청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7-19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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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 오전 11시 도청 본관 2층 도정회의실에서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방안 논의를 위한 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 위기상황을 맞아 조선 협력업체들이 대형조선사로부터 물품대금도 받지 못하고, 은행 신규 대출 및 만기연장 기피, 상환 압박 등으로 자금 유동성이 저하되어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조용승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금융감독원 등 도내 12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해 조선업체의 금융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정상 운영 중인 조선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신규․ 추가대출과 연장을 기피하거나 상환 압박 및 과도한 담보 요구 등 자제’ 하고 경남도가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조속히 실행하는 등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조선업은 경남 GRDP의 33%나 차지하는 대표 주력업종으로 조선업 불황은 대형조선사, 조선협력업체는 물론 제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13일과 6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조선업 불황에 따른 금융부문 애로해소 협조 요청” 공문을 금융위, 금감원,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발송하였고, 지난 5월 17일에도 금융기관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금융권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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