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량강화교육     © 이정수

- 민·관 참여 합동 교육 첫 실시

용인시가 인·허가 담당 공무원 및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회원 업무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이번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개발행위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처리, 안전ㆍ방재 분야 업무역량 강화 등을 통해 ‘민원 중심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과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ㆍ방재 분야를 중점으로 현장 사례 위주의 실무 교육을 강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개발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12월 16일 용인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허가 담당공무원과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회원 등 36명을 대상으로 민ㆍ관 참여 합동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도시행정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용인시 도시계획위원인 전성곤 여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와 ‘안전한 개발행위를 위한 설계방법’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전성곤 교수는 각종 개발사업 시 사면붕괴, 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해 구조물 설계와 검토방법에 대해 공학적 이론과 다양한 연구ㆍ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반복 지적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선보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허가 관련 부서와 용인시 토목설계 협회 회원 간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 이었다”고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개발을 위해 개발행위 관련 공무원과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회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시민 체감 도시행정 신뢰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