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NEWS 유튜브영상 캡쳐
춘추관이 3년 7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22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춘추관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청와대 기자’라는 호칭 대신 자조 섞인 ‘춘추관 기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와대 내부를 온전히 출입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동짓날 아침, 영하의 바람 속 기자들은 광화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춘추관에 도착했다.
낡아 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기자실도 책상과 사무 집기로 채워졌다.
첫 브리핑은 부대변인의 일정 소개로 시작됐다. 6월 용산 대통령실과 달리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점심 후 돌아온 기자들은 하루 만보를 채울 정도의 긴 동선을 경험했다. 인터넷 문제도 발생했지만, KT 직원이 즉시 해결하며 정상화됐다.
퇴근길,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일대는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공연으로 가득했다. 3년여 만에 제자리를 찾은 춘추관과 기자들의 출근길은 연말 도심 풍경과 어우러졌다.
거창군, 250억 규모 국토교통부 전통시장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특화재생 공모사업에 ‘거창군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거창군은 국비 150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80억 원 등 총 25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전통시장과 원.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인공지능(AI) 돌봄 지원 로봇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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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르신 스포츠 강좌’ 공모 선정…국비 6천만 원 확보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총 2억 원의 예산(국비 6천만 원·구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광진구 어르신 활력 업(UP) 스포츠 건강교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50~60년대 중장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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