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백시 제공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11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정태영삼 김장 나눔 어울림 한마당’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 강원랜드 사회공헌봉사단 20여 명, 바르게살기협의회 10여 명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지역 이웃을 위한 마음을 실천했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10kg 김장박스 530개, 총 5.3톤 규모로, 태백시 8개 동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미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여성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릴레이 김장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상생과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김익래 상임이사는 “정태영삼 김장나눔은 폐광지역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강원랜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남은 릴레이 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4개 시·군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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