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최세영기자 초가을 햇살 아래 일렁이는 명촌교 억새 군락지의 풍경.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며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명촌교 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억새밭. 태화강 수변과 어우러져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북구 명촌교 일대 억새군락지가 가을 절정을 맞으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화강을 따라 길게 펼쳐진 억새밭은 오후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물들며 도심 속 가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명촌교 주변 억새밭은 올해 특히 풍성하게 자라 사진작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너른 수변을 따라 이어진 억새는 바람이 불 때마다 거대한 파도처럼 흔들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강 건너로 보이는 야산과 주변 경관이 자연스러운 배경을 이루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주말이면 산책로 곳곳에서 삼각대를 세운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멀리 가지 않아도 늦가을 억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년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명촌교 일대 수변을 ‘생태경관 보전구역’으로 관리하며 계절별 볼거리 조성을 위한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촌교 억새군락지는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 명촌교 억새 절정…“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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