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면 새마을회, ‘사랑나눔 이웃나눔 고구마캐기’ 행사 열어 (사진=양주새마을회 제공)
양주시 장흥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이천호, 부녀회장 이경환)는 장흥면 일대 유휴농지에서 ‘사랑나눔 이웃나눔 고구마캐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중진 양주시새마을회 회장, 이종용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장, 김경란 양주시새마을부녀회장 등 관계자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부터 약 500평 규모의 유휴농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호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봄부터 회원들이 함께 땀 흘려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웃과 나누기 위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힘들었던 수고가 모두 큰 보람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웃고 서로를 격려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흥면이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권중진 양주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는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구마 수확 기부행사 외에도 반찬 나눔, 환경정화,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