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장흥군청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상담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면, 회진면, 장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정신건강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우울·스트레스 자가검사 ▲마음건강 즉석퀴즈 ▲심신안정 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출처: 장흥군청
또한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변 사람들과 마음 나누기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 갖기 ▲하루 5분 내 몸의 움직임 느껴보기 ▲작은 휴식 실천하기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이용하기 등의 실천 수칙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주변의 관심과 이해가 가장 큰 예방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이 마음의 문제를 더 가볍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864-0199)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