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호남권 자연공원 협의회의」발족 기념촬영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호남권 자연공원 간 정책 공유, 상호 협력을 위한 「호남권 자연공원 협의회의」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이번에 출범한 「호남권 자연공원 협의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 호남권 자연공원 대표 회의체로, 국립공원과 도립, 군립공원 간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체계적인 자연공원 관리와 상시 소통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구성했다.
협의체 구성을 위해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내장산, 덕유산,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월출산,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9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전라남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그리고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조계산, 두륜산, 천관산, 신안갯벌, 무안갯벌, 벌교갯벌, 불갑산도립공원과 강천산, 장안산군립공원 등 총 13개 도·군립공원 관리주체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서부권 자연공원 협의체는 앞으로 자연공원의 관리, 보전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자연공원 현안에 대한 의견조정, 운영 방향에 대한 건의,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5. 9. 19.(금),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운영 방향 공유, 상시 소통체계 구축 방안 등 협의회의 운영에 대한 내용과 자연공원 멸종위기종·외래생물 관리방안, 공원시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자연공원 사진전 개최, 탄소중립 캠페인인 「바다의 시작」 운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유림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회의는 자연공원 관리자들과 공원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자연공원 협의회의'가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공원 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