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 고양시 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산문화광장서 열린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60개 팀이 참여한다.
서커스와 거리·음악극 등 10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로부터 2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불꽃극과 공중 퍼포먼스를 결합한 개막작 ‘Beyond the Dream -꿈결 너머’는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1관 한울광장과 2관 주제광장서 동시 진행된다. 28일 폐막은 인기가수 박정현이 장식한다.
같은 기간 일산호수공원 상공에선 ‘불꽃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00대의 드론이 준비돼 화려한 빛의 연출을 만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는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만큼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