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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산업현장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 추진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22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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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부서, 도급·위탁·용역 사업 등 모든 현장 안전 실태 집중 점검
  • '산업현장 안전관리 TF' 운영, 안전수칙 정비·보완, 안전체계 강화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정면 가운데)이 22일(월)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산업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2(밝혔다.

 

강서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전 부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전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업무 과정에서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안전한 산업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전 매뉴얼은 지금까지 발생한 수많은 사고의 원인을 분석·보완해 만들어진 만큼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엄중한 자세와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서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업 현장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관련 규칙을 재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토목·건설청소·환경미화공원·녹지하수도 정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강서구 전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한다.

 

도급·용역·위탁 사업 175중대시민재해 시설 36개소민간공사장 48개소 등 산업재해 취약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작업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 등 현장의 안전 위해 요소를 철저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은 정비·보완할 예정이다.

 

주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안전 수칙 미준수 사업장의 관리·감독은 강화한다

 

강서구는 이번 100일 특별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업 현장과 안전 매뉴얼 간의 조금이라도 틈이 생길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 직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안전한 산업 환경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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