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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제1호 다출산 도시’선정
  • 장병기
  • 등록 2016-05-21 1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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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건강가정 다출산 국회포럼, 저출산 극복 성과 인정

해남군이 건강가정 다출산 국회포럼에서 2016 다출산 도시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건강 가정 다출산 국회 포럼에서 해남군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출산 도시상을 수상했다. 


건강가정 다출산 포럼은 (사)한국가정사역협회와 건강가정 저출산극복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새누리당 저출산특별위원장 이주영 국회의원,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이사장,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제1호 다출산 도시에 선정된 해남군은 지난 2008년 전국최초 출산정책 팀 신설하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 난임부부 본인부담금 지원 등 출산가정 지원과 함께 땅끝 아빠캠프, 출산축하광고 게재, 유모차 행진 음악회 등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3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기록을 달성하면서 저출산 극복의 모범사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주영 의원은 시상식을 통해 “해남군의 출산 정책은 우리나라의 모든 지자체들이 참고할 만한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정책을 입안하거나 예산을 편성할 때 ‘인구영향평가’를 도입해 출산과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우선점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의 획기적인 출산시책은 국가 정책으로 입안될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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