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 출신인 신선 작가가 고향을 담은 작품을 완도군에 기증했다.

작가는 지난 5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고향의 빛”이라는 주제로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2016장보고수산물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 부대행사로 기획된 초대전으로 35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가 바라본 고향의 풍경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했다.

신선 작가는 이번 전시회 작품 중 ‘희망완도’라는 주제의 작품 1점을 완도군청에 기증하며 “이번 초대전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화폭에 고이 담아 드린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초대전을 기획해주신 완도군 관계자와 고향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가로 거듭 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선 작가는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선 비구상부문 입선(2015)및 남도의 향기전(2015, 서울관악구청 관악갤러리), 한국 미술조망 전(2016, 인천 갤러리지오) 등 다수의 개인전, 초대전, 단체전을 통해 화단에 주목을 받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작가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