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여름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22일부터 말일까지 7회에 걸쳐 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상반기에도 총 7회에 걸쳐 겨울방학 기간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 대상은 울산지역 모든 학교(기관)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 경비원, 청소원, 통학실무사 등 현장 노동자 2,700여 명이다.
교육 내용은 주요 사고사례와 예방 대책,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직종별 직업병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직장 내 안전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집체교육과 인터넷 원격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경비원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해 경비원도 집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 역량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에 비해 28%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현장 노동자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한층 높여, 학교와 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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