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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정조준하는 특검들… 권성동·이철규 압수수색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7-18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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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했다

해병특검과 김건희특검이 나란히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집 등을 18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팀은 사건 관계인과 이 의원과의 통화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예비역들과 모의해 채상병의 부대장이던 임 전 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에 명단에 있었지만 국방부의 사건 회수 후 이뤄진 재조사에선 제외된 바 있다. 이후 이 대표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 사퇴를 만류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강원 강릉시 국민의힘 권성동 강릉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모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원본보기
18일 강원 강릉시 국민의힘 권성동 강릉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모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이권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도 같은 날 강원 강릉에 있는 친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권 의원은 전씨에게 청탁한 통일교 주요 간부 윤모 전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6월 2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진행한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 참석해 축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씨가 2023년 1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켜 권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려고 한 의혹도 제기됐다.

윤씨는 전씨를 통해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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