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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
  • 장병기
  • 등록 2016-05-17 2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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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통과 협력관계 강화…여수시에 최신형 전기차 3대 기증키로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본부장 박창희)는 16일 오후 호남화력본부에서 ‘지역과 산단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박창희 호남화력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는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수시민되기 운동과 청년실업극복을 위한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 등 업무협약의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여수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도시구현에 앞장서고 전기차 시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키 위해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여수시에 대당 5천만원 상당의 최신형 전기차 3대를 기증키로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발전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우리나라 전체 전기공급량의 12%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모범 공기업이며, 연간 2700억원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호남화력본부에는 현재 1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여수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호남화력본부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4년 10월 (주)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한화바스프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등 지금까지 여수국가산단 내 19개 주요기업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매월 1개 이상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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