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의정부시 보건소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성홍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4일 기준 국내 성홍열 발생 건수는 6천49명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6천642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2만2천838명)으로 3~4년 주기로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해 유행 주기가 늦춰졌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성홍열 발생 연령 80% 이상이 0~9세 소아·청소년으로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의 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발진, 특징적인 딸기 혀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주로 환자와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없어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얼굴막이(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조지현 감염병관리과장은 “성홍열이 집단 유행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집단 시설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 위생관리를 적극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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