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 거론자 가운데 누구를 가장 선호하느냐고 물었다.
민형배 국회의원 30%, 강기정 광주시장 22%로, 민 의원이 강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인 북구청장(6%)이 뒤를 이었고,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4% 응답으로 4위를 기록했다.
민형배 의원은 40대(39%)와 광산구민(43%)으로부터 높은 선호를 받았다.
다만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민주당 후보 적합 여부에 대해선 민형배, 강기정 두 인물이 오차범위 내(±3.5%)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민 의원과 강 시장은 2018년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반 이용섭 전선을 형성했던 단일화 동지로, 8년만에 다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지사 선호도에서는 현역 김영록 지사가 선두를 달리는 걸로 조사됐다.
주철현 국회의원 9% 등 후보로 거론되는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한 자릿수 응답을 얻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