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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규모 시설공사 합동설계 추진 - - 54일간 371건 117억 5천7백만원 공사 설계, 8억 예산절감 효과 - 남기봉
  • 기사등록 2014-12-1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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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54일간 시청 8층 설계작업실에서 2015년에 시행할 소규모 지역개발 시설공사에 대한 읍면동 시설직공무원 합동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합동설계는 읍면동에서 추진할 주민숙원사업으로써 마을안길, 배수로, 소하천, 농로,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시설 사업이 대상이다.

 
 사업량은 총 371건에 117억 5천7백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22% 증가된 규모이다.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로 읍면동 시설직공무원 5개반 26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는 합동설계 작업을 통해 직원 상호간 기술공유로 시설직공무원의 능력향상에 따른 견실시공은 물론, 사전 검증절차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직공무원이 자체적으로 측량설계를 수행함으로써 8억원 정도의 설계용역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동설계는 설계심사 및 입찰 등 제반사항 이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0여일 일찍 완료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동절기 공사정지 해제와 동시에 공사를 착공,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각종 사업에 대한 조사측량 및 설계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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