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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슬로걷기축제 봄 축제로 자리매김
  • 장병기
  • 등록 2016-05-09 2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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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힐링의 섬에서 슬로길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 만들어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 일대에서 개최한「2016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해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청산도 인구수보다 약 30배 많은 역대 최고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안전상의 이유로 작년 주말보다 운항 횟수가 4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 최고 6천여 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임을 증명했다.



군은 관광객의 증가요인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범바위와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축제는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산도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슬로길 1코스의 ‘청산도 버스킹’, ‘트릭아트 포토존’, ‘바이오 기능수 족욕탕’ 2코스의 ‘사랑을 채우다’ 5코스의 ‘범바위 기(氣)체험’, ‘소망 전망대’ 등 슬로길 곳곳에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여 색다른 재미도 더했다.


또한 공식행사는 ‘남상일의 국악공연’과 슬로길 11개 코스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샌드아트 퍼포먼스’ 등을 새롭게 기획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축제 마지막 날은 KBS '6시 내고향‘의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힐링 콘서트‘가 열려 구수한 입담과 흥겨운 노랫소리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하나 되는 자리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슬로길 각 코스의 특징을 살려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축제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평가회의를 통해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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