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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군120주년, 2016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대박
  • 장병기
  • 등록 2016-05-09 2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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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광객 12만명, 5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완도군(군수 신우철) ‘설군120주년, 2016장보고수산물축제’가 수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여행'이란 기치를 내걸고 지난 4일부터 5일간 완도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장보고수산물축제에 1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가 개최되는 완도읍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관광객들로 넘쳐났으며, 배를 이용해 들어가야 하는 청산도와 보길도 등 인근 섬들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광주에서 왔다는 김모씨(48세,남)는 “1주일 전에 숙박업소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이미 예약이 끝나 하루일정으로 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관광객들은 축제장 뿐 아니라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며 완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축제기간동안 싱싱한 완도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관광객 만족도도 높았다.


전복라면, 수산물 깜짝 경매, 215m 해조류 대형 김밥 만들기, 맨손고기잡기 체험장에는 수많은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전복 3마리를 완도군에서 개발한 특제소스와 함께 만원에 판매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찬 관광정책 과장은 “판매 수익이 작년 대비 77% 이상 증가했다”며 “수산물 판매촉진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행사장내 sea food관과 특산품 판매점에서만 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인근 식당과 수산물 판매점 매출을 포함하면 5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 축제를 잘 분석해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축제로 만들겠다”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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