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여러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삼척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지역도 건조특보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불씨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은 절대 금지해야 하며,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화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 구체적인 예방 수칙으로는 ▲생활쓰레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캠핑·등산 시 화기 사용 자제 ▲화목보일러 재처리 주의 등 안전 수칙 준수가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119나 시 산불상황실(033-570-3930)에 신고해 초기에 신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 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대형 산불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산림연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이내)내 소각 행위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최대 50만 원이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