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4년도 하천·호소 수질측정망 운영 결과, 도내 하천 449개 지점 중 406개 지점(90.4%)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0mg/L 이하의 ‘매우 좋음(Ia)’ 등급을 기록,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최근 5년간 하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매우 좋음(Ia)’ 등급 비율은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평균 85% 내외를 유지하던 비율이 2024년에는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 우수한 수질 관리 성과를 입증했다.
□ 유역별로는 낙동강 수계가 전 지점 ‘매우 좋음(Ia)’ 등급을 기록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북한강(98.0%), 동해(86.6%), 남한강(86.2%), 한탄강(76.9%) 순으로 ‘매우 좋음(Ia)’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약간 좋음(II)부터 매우 나쁨(VI) 등급 지점은 전년도 12개소에서 올해 4개소로 크게 감소, 수질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이러한 성과는 도의 지속적인 수질 관리 노력과 모니터링 체계 강화의 결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수질측정망의 일관되고 신뢰성 높은 수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하여 시군 담당자 대상 채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질 검사 결과, 오염이 의심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오염원 집중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