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성군,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 장은숙
  • 등록 2025-03-25 14:45:39

기사수정


▲ 사진=고성군청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농촌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폐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는 영농 폐비닐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폐비닐 수거는 마을 공동집하장에 보관된 폐비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과 자원순환팀(☎680-410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수거를 요청하면 군에서 집게차를 지원해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로 운반한다.


다만, 일반 생활폐기물이나 농약병 등이 혼합된 경우 수거가 불가능하며, 흰색과 검은색 비닐을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분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장려금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 농가의 협조가 필요하다.


 


수거된 영농 폐비닐은 수거량과 분리배출 상태, 이물질(흙 등) 함유 정도에 따라 A, B, C, D등급으로 분류되며, 등급에 따라 kg당 60~140원의 장려금이 차등 지급된다. 단, 오염도가 높은 D등급은 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 폐비닐의 체계적인 수거와 올바른 분리배출은 농촌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과 자원 재활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256톤의 영농 폐비닐을 수거·처리했으며, 이에 대한 장려금 및 보상금으로 약 2,0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