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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물티슈 생산 시작
  • 김민수
  • 등록 2025-03-18 1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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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제군청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물티슈 제조 사업을 신규로 시작하며 제품을 선보인다.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위치한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직업 능력 및 기술 향상,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관으로, 군은 위탁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 10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군은 보호작업장이 지난 2022년 새롭게 조성된 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했고, 새로운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작업장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작업장 구분 칸막이 설치와 물티슈 생산장비 구입, 시설 보강공사 등을 추진했고, 올초 사업을 마무리하며 이달부터 생산한 물티슈를 공급하고 있다.


 


1일 생산량은 멀티형 1,500개, 휴대형 1,300개의 물량으로 제품은 물티슈 매수에 따라 100매, 80매, 30매, 20매로 나뉜다. 이는 생분해 원단 100%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자작나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및 보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군은 장애인 근로자 5명을 비롯해 공정관리자 등 총 9명을 신규 채용해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했고, 기존의 황태 가공 사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정을 가동하며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인제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꿈드레 쇼핑몰, 전화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군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에 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차별이나 편견 없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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