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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례군

김순호 구례군수가 10월 12일 '기후 위기 대응과 치유농업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에서 흙 살리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례형 치유농업 이상(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학술토론회에서 '구례 치유농업 1915'를 주제로 흙 살리기 사업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 군수는 오염된 흙을 게르마늄 등이 풍부한 흙으로 바꾸고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흙 살리기 사업 등 치유농업 추진 사례를 제시하고 치유농업 산업단지 구축과 육성 방향 등을 설명했다.

미국 등 6개국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토론회에서 네덜란드 참가자 아누크 하프캄프는 '치유농장(케어팜)의 핵심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고, 벨기에 참가자 윌리엄 롬바우트는 '플랑드르의 돌봄 농업: 최첨단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순호 군수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연사 초청 세미나를 열고 치유농업 선도 국가인 네덜란드·벨기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