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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청렴한 장성군 만들기 박차… ‘청백리의 고장’ 명맥 잇는다
  • 윤만형
  • 등록 2025-03-10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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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개 분야 41개 시책 추진… ‘청렴온(on)콜’ 등 17개 신규시책 발굴 ‘주목’


▲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종합대책은 외부체감도‧내부체감도‧청렴노력도 향상분야 추진전략과 41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17개 시책을 새로 발굴했으며, 기존 24개 시책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외부체감도 향상 분야에선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청렴온콜’ 운영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군정 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청렴으로 가는 길’ 조성 △부패취약분야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4대 준수사항’ 생활화 △‘청렴 릴레이’ △‘청렴 콘서트’ △‘청렴 라이브’ △직원 고충상담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청렴노력도 향상 분야로는 △‘청렴소통추진단’ 구성‧운영 △유관기관 청렴실천협약 체결 △청렴 관련 문구‧메시지‧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장성8경 ‘청렴사진관’ 운영 △청렴 홍보물품 공예체험 △청렴나무 식수 등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 앞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참배하는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답사, 설 명절 ‘청렴실천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현재 청렴취약분야 개선‧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청렴소통추진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사회가 청렴할수록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며 “성장장성의 주인인 군민을 섬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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