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7일부터 1대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총 5대를 모두 운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으로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휠체어 탑승 장치가 장착돼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승객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과 낮은 진동으로 승차감이 편안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업체는 안전성 검증 및 운행이 어려운 구간을 파악하기 위해 하루 동안 시험 운전을 진행했으며, 도로 지면이 고르지 않거나 과속방지턱이 과도하게 높은 구간을 제외한 노선에 먼저 저상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추가 도입해 도입률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차령이 만료되는 노선버스를 지속적으로 친환경 버스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첫 도입으로 군민과 교통약자는 물론,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저상버스를 비롯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와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100원 택시를 운행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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