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급식을 2025년 3월 10일(월)부터 운영 재개한다.
구례군은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을 수행하기 위해 구례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민)와 2026년 12월 말까지 2년간 위·수탁 협약을 맺고, 저소득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에서 매주 주 3회(월, 수, 금)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식당 위탁 운영자인 구례 지역자활센터 이정민 센터장은 “경로식당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써 더욱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