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12일 이틀 동안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제12회 도시농업 축제 ‘Let’s go 식집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씨앗부터 반려식물을 위한 교육과 체험,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장터,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텃밭정원 전시까지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농업을 매개로 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 이틀간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농업의 다양한 매력과 흥미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초보 식집사를 위한 ‘나만의 반려식물 찾기’ 퍼포먼스가 제12회 도시농업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리, 초보 식집사가 키우기 쉬운 코레우스, 공기정화 능력이 좋은 스킨답서스 등 식물의 특성과 기능에 따라 자신이 키우고 싶은 반려식물을 찾는 색다른 퍼모먼스였다.
농업기술센터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 삼송도서관의 <</span>꼬마 농부의 미니도서관>, 병해충 방제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등 색다른 체험들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오늘부터 베란다농부’저자 유튜버 이해솔이 진행하는 베란다 가드닝 성공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의 실내식물 강연도 많은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도왔다.
식집사의 작은 온실, 농기계를 이용한 포토존도 도시농업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다. 가와지볍씨박물관 프로그램에서는 반달돌칼과 토기를 직접 꾸미고 고고학자처럼 볍씨를 발굴해볼 수 있도록 진로 체험도 할 수 있었다. 텃밭정원에서는 작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었다.
원동휘 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장은 “저의 경우 화훼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생계 수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만의 반려식물 찾기 퍼포먼스를 통해 식물을 고르고 ‘또 다른 나’ 라는 이름을 지어보니 식물에서도 반려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물을 기를 때는 이름을 붙이지만 식물을 기를 때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흔치 않다. 식물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 좀 더 관심과 애정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반려식물 문화는 고립과 은둔 등 도시의 문제와, 경쟁에서 오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반려식물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위로와 감동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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