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와 소형 전기차 10여 대가 세워진 지하 주차장.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시작된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1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 주변에는 배터리 수십 개가 쌓여있었는데, 불이 제때 꺼지지 않았더라면 연쇄 폭발로 이어질 뻔했다.
불이 난 배터리는 중국산 리튬이온 제품, 장시간 관찰할 수 없으면 충전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전기차와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 만큼, 불이 나면 전기차만큼 위험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 온도가 급상승하는 열폭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는 2019년 2건에서 지난해 42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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