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취임 첫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상정을 놓고, 여야가 부딪쳤다.
여당의 반발 속에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표결을 강행해 두 특검법안을 법사위 안건으로 상정했고, 향후 공청회 또는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은 의결을 미뤘다.
이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국회로 돌아온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송 4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대비해 표 단속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방송 4법 강행처리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이번 본회의 종료까지 최소 4박 5일이 걸릴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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