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구, 4:1 경쟁률 뚫은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 박태호
  • 등록 2024-07-19 17:42:32

기사수정
  • 월부터 본격 추진, 획기적인 구상 많아
  • 지원액 2배 상향…金 구청장 공약 사업


▲ 창업아이디어 사업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4대 1 경쟁률을 통과한 예비 창업가의 사업 구상을 상품화하고, 초기 창업자가 개발한 상품의 온라인 마케팅 진출 및 가공 상품의 기계화 공정 구축을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오는 8월부터 5,000만원을 투입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가 2개팀과 사업 초창기를 맞은 창업자 3개팀에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는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으로, 남구는 올해부터 창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기존에 500만원씩 지원하던 사업비를 2배로 늘리고, 지원 대상 규모도 2배 가량 늘렸다. 


구청에서 지원하는 5개팀은 지난 4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18개팀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자이다. 


이중에는 온라인 쇼핑몰 CEO 이력을 비롯해 공공기관 주최 아이디어 공모전 다수 입상과 창업 분야 피칭 대회에서 상을 받은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기대된다. 


창업 1년차 미만인 이수미씨는 그동안 지역 플리마켓 체험 부스를 통해 쿠킹 클래스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진 새내기 창업가이다.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통해 가정에서 체험하는 가성비 키트를 판매하고,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급 수제 한과공방 ‘엿당’을 창업한 김선혜씨는 오프라인 고급 한과점의 배달 및 온라인 시장 확장을 목표로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가공 상품의 기계화 공정을 도입해 그동안 기존 가게에서 적은 양을 제조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던 새우포와 전복포 등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광범위하게 보급하겠다는 취지이다. 


윤재민씨는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창업가로, 광주‧전남 지역농가의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랫폼과 농촌 체험관광을 연계해 농촌 생산시장의 활성화 및 체험관광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가인 유준상씨는 실감형 콘텐츠 게임인 ‘정어리 도둑을 찾아라’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은 제작자로, 이번에 AR 게임콘텐츠인 ‘펭귄 아케이드 in 양림’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덕남마을 김인수씨와 주민들은 반찬가게와 마을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로, 마을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면서 반찬가게에서 만든 먹거리를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요양병원에 배달 서비스로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기술‧경영 노하우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창업자가 초창기부터 경영 안정화를 이루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