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주민자치회 발대식[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시 북구는 풀뿌리 자치 실현 기반인 ‘주민자치회’가 27개 전 동으로 확대 전환됐다고 1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치2동․신용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끝으로 북구는 ‘27개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 자문 역할에만 한정되었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달리 행정사무 수탁 처리, 마을 의제 발굴․실현, 마을계획 수립․시행, 주민총회 주관 등 실질적인 주민 자치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주민대표 기구로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확대가 필요한 제도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13년 임동과 2016년 운암3동에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고 이후 ‘민선 7기’부터 ‘주민자치회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해까지 총 21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였다.
이어 올해에는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를 목표로 ‘광주형 주민자치회 사업’ 공모에 주민자치회 전환이 되지 않은 동 전체를 신청해 보조금 ‘2억여 원’을 확보하였고 이달 주민자치회 발족을 모두 마치며 27개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결실을 맺게 됐다.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전환에 따라 북구는 올해부터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을 의제 발굴과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 자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로 2024년은 북구 역사에 풀뿌리 주민 자치 기반 완성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앞으로 주민 자치 실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주민자치회가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열리는 오치2동․신용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6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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